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8항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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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 [어문규범/표준 발음법] - 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2020/06/06 - [어문규범/표준 발음법] - 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12항 받침 ‘ㅎ’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
제8항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표준 발음법 제8항은 국어의 음절 종성에서 실제로 발음될 수 있는 자음이 7개로 제한되어 있음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대 국어의 표기법상으로는 일부 쌍자음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음을 종성에 표기할 수 있지만 실제로 발음할 수 있는 것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속하지 않는 자음이 종성에 놓일 때에는 이 7개 자음 중 하나로 바뀌게 됩니다.
학교문법에서는 이를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라 하며 이외에 '말음 법칙', '받침 규칙(법칙)', '종성 규칙'이라고도 하며 '절음 법칙'과 연관됩니다.
음절의^끝소리^규칙(音節의끝소리規則)
분야『언어』
「001」국어에서 음절의 끝소리 자리에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일곱 소리 이외의 자음이 오면 이 일곱 자음 가운데 하나의 소리로 바뀌는 규칙. ‘낮’, ‘낯’, ‘낫’이 ‘낟’으로, ‘부엌’이 ‘부억’으로 소리 나는 것 따위이다.
우리말은 음절의 끝에서 ‘ㅅ, ㅆ, ㅈ, ㅊ, ㅌ’을 제 음가대로 발음할 수 없고, 겹자음을 모두 발음할 수 없다. 따라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발음을 쉽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발음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발음상의 규칙일 뿐 표기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출처 : 우리말샘
음절의 끝소리 규칙 동의어
받침 규칙(법칙), 말음 법칙(末音法則), 종성 규칙(終聲規則), 어말 자음 중화(語末子音中和), 음절 말 끝소리 규칙(音節末끝소리規則), 음절 말 받침 법칙(音節末받침法則), 음절 말 자음 중화(音節末子音中和), 음절 말 중화(音節末中和), 음절 말 평파열음화(音節末平破裂音化), 음절 말 평폐쇄음화(音節末平閉鎖音化), 일곱 끝소리 되기, 평파열음-화(平破裂音化), 평폐쇄음-화(平閉鎖音化), 음절 말 내파화(音節末內破化), 음절 말 미파화(音節末未破化), 음절 말 받침 법칙(音節末받침法則)
국어는 음운의 대치, 음운의 첨가, 음운의 축약과 탈락, 그외 기타 여러 음운 현상의 음운 변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국어의 음운변동들 중 음운의 대치 (교체)에 속하는 현상입니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국어의 끝음절에서 발음되는 자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들 중 하나로 제한되며 만약 이들 이외의 자음이 오는 경우 조음 위치에 따라 이 일곱 자음 중의 하나로 바꾸어 발음되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ㅋ, ㅌ, ㅍ’과 같은 홑받침이나 ‘ㄲ, ㅆ’과 같은 쌍받침은 각각 ‘ㄱ, ㄷ, ㅂ’, ‘ㄱ, ㄷ’으로 바뀌게 됩니다. 또한 겹받침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겹받침 중 하나가 탈락하게 되며, 탈락 후 남은 자음도 7개 자음에 속하지 않으면 그중 하나로 바뀌게 됩니다.
대표음 : 종성 표기
ㄱ : ㄱ, ㄲ, ㅋ, ㄳ, ㄺ
ㄴ : ㄴ, ㄵ, ㄶ
ㄷ : ㄷ, ㅌ, ㅅ, ㅆ, ㅈ, ㅊ, ㅎ
ㄹ: ㄹ, ㄽ, ㄾ, ㅀ, ㄺ, ㄼ
ㅁ : ㅁ, ㄻ
ㅂ : ㅂ, ㅍ, ㅄ, ㄼ
ㅇ : ㅇ, ㄿ
두 개의 대표음을 가지는 경우
ㄺ
대부분 [ㄱ]으로 소리 남.
용언의 어말에 쓰인 ‘ㄺ’은 ‘ㄱ’앞에서 [ㄹ]로 발음됨.
ㄼ
대부분 [ㄹ]로 소리 남.
‘밟- + 자음’이면 [ㅂ]으로 소리 남.
‘넓고’[널꼬]‘, 넓게’[널께]는 모두 [ㄹ]로 소리남.
‘넓죽하다’와 ‘넓둥글다’는 [ㅂ]으로 소리 남.
국어는 기본적으로 연음 법칙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모음으로 시작하는 음절은 앞 음절의 받침을 이어서 소리냅니다. 그러나 이것은 뒤에 오는 음절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단어의 마지막 음절이 자음으로 끝나는 경우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합니다.
꽃 : [꼳]
낫/낮/낯 : [낟]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이어지는 경우, 연음하지 않고 두 형태소의 경계에 있는 음절을 일단 끊어 (= 절음법칙)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한 후 연음합니다.
겉옷 →[걷옫] → [거돋]
꽃 위 → [꼳위] →[꼬뒤]
늪 앞 →[늡압] →[느밥]
맛없다 →[맏업다]→ [마덥따]
밭 아래→ [받아래]→ [바다래]
젖어미 →[젇어미] → [저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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