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2절 어간과 어미 제18항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는 경우 - 용언의 활용

어문규범/한글 맞춤법|2019. 3.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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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항

다음과 같은 용언들은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


1. 어간의 끝 ‘ㄹ’이 줄어질 적

갈다: 가니 간 갑니다 가시다 가오

놀다: 노니 논 놉니다 노시다 노오

불다: 부니 분 붑니다 부시다 부오

둥글다: 둥그니 둥근 둥급니다 둥그시다 둥그오

어질다: 어지니 어진 어집니다 어지시다 어지오


[붙임] 다음과 같은 말에서도 ‘ㄹ’이 준 대로 적는다.

마지못하다 마지않다 (하)다마다 (하)자마자

(하)지 마라 (하)지 마(아)


2. 어간의 끝 ‘ㅅ’이 줄어질 적

긋다: 그어 그으니 그었다

낫다: 나아 나으니 나았다

잇다: 이어 이으니 이었다

짓다: 지어 지으니 지었다


3. 어간의 끝 ‘ㅎ’이 줄어질 적

그렇다: 그러니 그럴 그러면 그러오

까맣다: 까마니 까말 까마면 까마오

동그랗다: 동그라니 동그랄 동그라면 동그라오

퍼렇다: 퍼러니 퍼럴 퍼러면 퍼러오

하얗다: 하야니 하얄 하야면 하야오


4. 어간의 끝 ‘ㅜ, ㅡ’가 줄어질 적

푸다: 퍼 펐다 뜨다: 떠 떴다

끄다: 꺼 껐다 크다: 커 컸다

담그다: 담가 담갔다 고프다: 고파 고팠다

따르다: 따라 따랐다 바쁘다: 바빠 바빴다


5. 어간의 끝 ‘ㄷ’이 ‘ㄹ’로 바뀔 적

걷다[步]: 걸어 걸으니 걸었다

듣다[聽]: 들어 들으니 들었다

묻다[問]: 물어 물으니 물었다

싣다[載]: 실어 실으니 실었다


6. 어간의 끝 ‘ㅂ’이 ‘ㅜ’로 바뀔 적

깁다: 기워 기우니 기웠다

굽다[炙]: 구워 구우니 구웠다

가깝다: 가까워 가까우니 가까웠다

괴롭다: 괴로워 괴로우니 괴로웠다

맵다: 매워 매우니 매웠다

무겁다: 무거워 무거우니 무거웠다

밉다: 미워 미우니 미웠다

쉽다: 쉬워 쉬우니 쉬웠다


다만, ‘돕-, 곱-’과 같은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가 결합되어 ‘와’로 소리 나는 것은 ‘와’로 적는다.

돕다[助]: 도와 도와서 도와도 도왔다

곱다[麗]: 고와 고와서 고와도 고왔다


7. ‘하다’의 활용에서 어미 ‘-아’가 ‘-여’로 바뀔 적

하다: 하여 하여서 하여도 하여라 하다


8. 어간의 끝음절 ‘르’ 뒤에 오는 어미 ‘-어’가 ‘-러’로 바뀔 적

이르다[至]: 이르러 이르렀다

노르다: 노르러 노르렀다

누르다: 누르러 누르렀다

푸르다: 푸르러 푸르렀다


9. 어간의 끝음절 ‘르’의 ‘ㅡ’가 줄고, 그 뒤에 오는 어미 ‘-아/-어’가 ‘-라/-러’로 바뀔 적

가르다: 갈라 갈랐다             부르다: 불러 불렀다

거르다: 걸러 걸렀다             오르다: 올라 올랐다

구르다: 굴러 굴렀다             이르다: 일러 일렀다

벼르다: 별러 별렀다             지르다: 질러 질렀다




용언의 활용

한글 맞춤법 제18항은 용언의 규칙 활용과 불규칙 활용에 관한 규정입니다. 이 용언의 활용에 관하여서는 추후 종합하여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이번에는 각 규정이 용언의 활용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활용은 용언 중 어간의 의미가 문장 내에서 가지는 문법적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그에 맞는 어미를 덧붙이는 것을 말합니다.

용언의 어간에 어미가 연결될 때에는 어간과 어미가 변화하지 않는 경우, 어간이 바뀌는 경우, 어미가 바뀌는 경우, 어간과 어미 모두 바뀌는 경우 이렇게 네 경우로 나뉩니다.

어간과 어미가 바뀌지 않는 경우

먹-다, 먹-어, 먹-으니

‘먹다’는 ‘-다, -어, -으니’ 등과 같이 어간과 어미가 결합할 때 어간과 어미의 모양이 바뀌지 않습니다. 어간과 어미 결합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우리가 따로 익힐 내용은 없습니다.

그러나 위 예시에서 우리가 눈여결 볼 결합이 먹-으니입니다. 여기서 먹-으니는 어간 먹과 어미 으니의 결합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먹으니는 아래와의 같은 형태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먹+(으)-니

여기서는 어간 '먹'과 어미 '니' 사이에 매개모음 '으'가 첨가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매개모음 '으'에서 보다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어간이 바뀌는 경우

듣-다, 들-어, 들-으니

 ‘듣다’ 는 ‘-다’와 결합할 때는 ‘듣-’으로, ‘-어, -으니’와 결합할 때는 ‘들-’로 어간의 모양이 바뀝니다. 그런데 ‘ㄷ’ 받침을 가진 모든 용언이 ‘듣다’와 같은 활용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믿-다, 믿-어, 믿-으니

믿다의 경우, 같은 어간 끝이 ㄷ받침으로 끝남에도 불구하고 위처럼 어간과 어미의 모양이 변화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교체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때 '듣다'는 이른바 불규칙 활용을 한다고 말합니다.

어간이 바뀌면서 활용하는 용언의 예입니다.

싣다[싣-는, 실-어(←싣-+-어)]

어미가 바뀌는 경우

어미가 바뀌면서 활용하는 용언의 예입니다.

하다[하-고, 하-여(←하-+-아)]

어간과 어미가 모두 바뀌는 경우

어간과 어미가 모두 바뀌면서 활용하는 용언의 예입니다.

파랗다[파랗게, 파래(←파랗-+-아)]

이 용언의 활용은 규칙 활용과 불규칙 활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어간과 어미의 기본 형태가 유지되거나, 변화하더라도 어간과 어미의 변화 양상을 국어의 일반적인 음운 규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을 규칙 활용이라 하고 그러지 아니한 것을 불규칙 활용이라 합니다.

용언의 규칙 활용

용언의 규칙 활용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간과 어미의 변화가 없어 기본형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와 국어의 음운 규칙으로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으므로 생략하고 후자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후의 설명은 학교문법을 기준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는 제 연재를 보는 방문객들 중 상당수가 수험생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간과 어미의 결합 시 형태 변화 없는 경우

어간과 어미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어간과 어미 모두 형태가 기본형에서 달라지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먹다 : 먹+어 = 먹어 / 먹+고 = 먹고 

어간과 어미의 결합 시 형태 변화가 일어나되, 그 변화를 보편적 음운 규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경우

모음조화

어간에 '아/어'로 시작하는 어미가 붙을 때 모음조화에 따라 '아/어'를 선택하게 됩니다.

잡다 : 잡+아 = 잡아

적다 : 적+어 = 적어

규칙적 탈락

어간 끝받침 ㄹ탈락(리을 탈락) = ㄹ규칙 활용

어간 끝받침 ㄹ 뒤에 ㄴ, ㅂ, ㅅ, -오, -ㄹ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는 경우 어간 끝받침 ㄹ이 규칙적으로 탈락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한글 맞춤법 제18항 1호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갈다: 가니 간 갑니다 가시다 가오

놀다: 노니 논 놉니다 노시다 노오

불다: 부니 분 붑니다 부시다 부오

둥다: 둥그니 둥근 둥급니다 둥그시다 둥그오

어질다: 어지니 어진 어집니다 어지시다 어지오

참고로 이 ㄹ탈락은 매개모음 '으'탈락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어간 끝받침 ㄹ이 탈락하게 되는 경우, 매개모음 '으'도 같이 탈락하게 됩니다. 이유는 매개모음의 존재 이유가 자음 충돌을 피하기 위함인데 ㄹ이 탈락하게 되면 자음이 충돌하지 않아 매개모음이 끼어들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매개 모음은 아래에 따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간 모음 ㅡ탈락(으 탈락) = ㅡ(으)규칙 활용

'-아/-어'로 시작하는 어말어미 또는 선어말어미 '-았-/-었-' 앞에서 어간 모음 ㅡ가 규칙적으로 탈락하는 현상입니다.

뜨다: 떠 떴다

끄다: 꺼 껐다

크다: 커 컸다

담그다: 담가 담갔다

고프다: 고파 고팠다

따르다: 따라 따랐다

바쁘다: 바빠 바빴다

위 예에서 우리가 참고로 이야기할 부분은 모음조화가 깨진 용언이 보인다는 겁니다. 모음 ㅡ는 음성모음으로, 같은 음성 모음과 결합해야 하나 현대 국어로 오면서 모음조화 현상은 굉장히 많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매개모음 '으' 첨가

ㄹ 이외의 자음으로 끝나는 어간과 '-ㄴ, -ㄹ, -오, -시, -며' 등의 어미 사이에  자음간의 충돌을 회피하기 위해 매개모음 '으'를  첨가하는 현상입니다.

매개모음 으를 첨가하는 어미들

-ㄴ(-) / -ㄹ(-) / -ㅁ(-) / -나 / -니 / -되 / -라 / -러 / -려 / -마 / -며 / -면 / -므로 / -세요 / -소서 / -시- /-오


-ㄴ(-) / -ㄹ(-) / -ㅁ(-)

잡+(으)+ㄴ = 잡은

잡+(으)+ㄹ = 잡을

잡+(으)+ㅁ = 잡음


-나(그러나) / -니(원인)

읽+(으)+나 = 읽으나

읽(+으)+니 = 읽으니


-되(특수)

있+되 = 있되 / 있+(으)+되 = 있으되

없+되 = 없되 / 없+(으)+되 = 없으되

했+(으)+되  = 했으되

하+겠+(으)+되 = 하겠으되


-라 / -러 / -려(고)

찾+(으)+라 = 찾으라

찾+(으)+러 = 찾으러

찾(으)+려고 = 찾으려고


-마 / -며 / -면 / -므로

닦으마 = 닦으마

닦+(으)+며 = 닦으며

닦+(으)+면 = 닦으면

닦+(으)+므로 = 닦으므로


-세요 / -소서 / -시-

붙+(으)+세요 = 붙으세요

붙+(으)+소서 = 붙으소서

붙+(으)+시+ㄴ - 붙으신


-오

같+(으)+오 = 같으오

매개모음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매개^모음(媒介母音)

『언어』 자음 충돌을 피하기 위하여 두 자음 사이에 끼워 넣는 모음. ‘먹으니’, ‘손으로’에서 ‘-으-’ 따위이다.

≒고룸소리, 조모음, 조성 모음, 조음소. 

국어의 대표적인 매개모음은 ‘으’ 로서 그것이 나타나는 위치는 체언과 조사 사이, 그리고 용언의 어간과 어미 사이입니다. 즉, 체언이나 용언의 어간이 자음으로 끝나고, 그뒤에 자음으로 시작되는 조사나 어미가 결합하여 음절구조가 복합해질 때 발음의 편의를 위하여, 즉 소리를 고르기 위해서 충돌되는 두 자음 사이에 들어가는 것이 매개모음인 것입니다.

매개모음 '으'가 들어간 단어의 예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먹으니, 잡으니, 밝으니

먹으면, 잡으면, 밝으면

먹은, 잡은, 밝은



[Daum백과] 매개모음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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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도 가지지 아니하고 단지 보다 편안한 발음을 위해 추가된 것이므로 형태소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어 관련 서적들이 어미를 설명할 때 (으)와 같이 소괄호를 씌워 어미를 적는 것입니다.

사실 이 매개모음 '으'는 규칙 활용으로 올려두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먹다, 먹고, 먹지, 먹게, 먹는, 먹나’

위의 예에서 보듯 어간과 어미의 결합에 있어서 두 자음이 충돌하고 있지만 ‘으’의 개입이 없이 그대로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습니다.

매개모음 '으'를 설정하는 이들은 '-니, -면, -ㄴ' 등을 어미의 기본형으로 삼고 앞의 어간이 자음으로 끝날 때 매개모음이 삽입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그리고 이 매개모음 '으'를 인정하는 것은 전통적 국어학계 설명입니다.

그러나 이 매개모음 '으' 설정이 유일한 설명인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현대국어에서 주격조사 조사 '이/가'가 체언의 형태에 따라 선택되어 사용되는 동일한 기능의 단어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미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굳이 매개모음이라는 개념을 들일 필요 없이, '-니, -면, -ㄴ' 등을 어미의 기본형으로 삼고 '-으니, -으면, -은' 등을 해당 어미의 이형태로 설명하는 것이 근래 국어학계의 설명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표준국어대사전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며2

    「참고 어휘」
        -으며

「어미」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 어간, ‘ㄹ’ 받침인 용언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1」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상태 따위를 나열할 때 쓰는 연결 어미.

    이것은 감이며 저것은 사과이다.
    남편은 친절하며 부인은 인정이 많다.

「2」 두 가지 이상의 움직임이나 사태 따위가 동시에 겸하여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면서.

    그는 시인이며 교수이다.
    그 집 아이는 공부도 잘하며 운동도 잘한다.
   


-으며

    「참고 어휘」
        -며

「어미」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었-’, ‘-겠-’ 뒤에 붙어))

「1」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상태 따위를 나열할 때 쓰는 연결 어미.

    읽으며 쓰며 열심히 공부한다.
    강물이 맑으며 깊다.
    손님으로 누가 왔으며 얼마나 많이 왔는지 알아보아라.

「2」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상태 따위가 동시에 겸하여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으면서.

    밥을 먹으며 신문을 보다.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다.
    곤란을 겪으며 살아가다.
    꽃이 붉으며 향기롭다.

보면 어미 '-며'와 '-으며'는 쓰이는 조건만 다를 뿐, 그 기능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기 별개로 등재되어 있는 것을 보아 서로를 이형태로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대신 어떤 의미가 ‘으’를 취할 경우, ‘으’를 가진 형태를 기본형으로 설정하고, 앞의 어간이 모음으로 끝날 때 ‘으’가 탈락된다고 설명하는 것이 근래의 새로운 경향입니다.

용언의 불규칙 활용

어간이 바뀌는 경우

싣다[싣-는, 실-어(←싣-+-어)]

어간이 바뀌는 경우는 아래와 같이 분류가됩니다.

분류

관련 조항

조건

변화 양상

용례

비교(규칙 활용)

ㅅ 불규칙

18항

2호

어간 끝받침 ‘ㅅ’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어간 끝받침 ㅅ 탈락

긋다, 낫다, 붓다, 잇다, 잣다, 젓다, 짓다

벗다, 빗다, 빼앗다, 솟다, 씻다, 웃다 등

ㄷ 불규칙

18항

5호

어간 끝 받침 ‘ㄷ’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어간 끝받침 ㄷ이 ㄹ로 변화

(걸음을) 걷다, 긷다, 깨닫다, 눋다, 닫다(빨리 뛰다), 듣다, (물음을) 묻다, 붇다, 싣다, 일컫다

(빨래를) 걷다, 곧다, 굳다, (문을) 닫다, 돋다, 뜯다, (땅에) 묻다, 믿다, 받다, 벋다, 뻗다 등

ㅂ 불규칙

18항 6호

어간 끝받침 ‘ㅂ’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어간 끝받침 ㅂ이 우/오로 변화

일반적으로 우로 변화하고 돕다, 곱다만 오로 변화

가깝다, 가볍다, 간지럽다, 괴롭다, (고기를) 굽다, 깁다, 노엽다, 눕다, 더럽다, 덥다, 맵다, 메스껍다, 무겁다, 미덥다, 밉다, 사납다, 서럽다, 쉽다, 아니꼽다, 어둡다, 역겹다, 즐겁다, 지겹다, 차갑다, 춥다 ‘꽃답다, 슬기롭다, 자연스럽다’ 유형 등

(추위에 손이) 곱다, (허리가) 굽다, 꼬집다, (손을) 꼽다, 다잡다, 비집다, 뽑다, 수줍다, 씹다, 업다, 잡다, 접다, 좁다, 집다, 헤집다 등

ㅜ(우) 불규칙

18항

4호

어간이 모음 ‘ㅜ’로 끝나는 동사 ‘푸다’

어간 끝받침 ㅜ가 탈락

푸다(유일)

주다, 꾸다 등 

르 불규칙

18호

9항

‘르’로 끝나는 어간 + 어미 ‘-아/-어’가 결합

 어간 끝받침‘ㅡ’가 탈락하고 ‘ㄹ’이 덧붙음

이르다, 흐르다, 빠르다, 가르다 등

따르다, 치르다, 울르다 등

어미가 바뀌는 경우

하다[하-고, 하-여(←하-+-아)]

어미가 바뀌는 경우는 아래와 같이 분류가 됩니다.

분류

관련 조항

조건

변화 양상

용례

비교

-여 불규칙

18항

7호

어간 ‘하-’ + 어미 ‘-아’

하- 다음에 오는 어미 -아가 -여로 변화

하다와 -하다가 붙는 모든 용언

파다 등

-러 불규칙

18항

8호

‘르’로 끝나는 일부 용언의 어간 + 어미 ‘-어’

어간이 르로 끝나는 극소수의 일부 용언의 어미 -어가 -러로 변화

`이르다, 노르다, 푸르다, 누르다,

이르다, 치르다

어간과 어미가 모두 바뀌는 경우

파랗-다[파랗-지, 파래(←파랗-+-아)]

어간과 어미가 같이 바뀌는 경우는 아래의 경우가 있습니다.

분류

관련 조항

조건

변화 양상

용례

비교

ㅎ 불규칙

18항

3호

형용사의 어간 끝 받침 ‘ㅎ’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형용사의 어간 끝 받침 ‘ㅎ’ + ‘-네’

어간 끝받침 ㅎ이 탈락하거나, ㅎ의 탈락과 함께 모음으로 싲ㄱ하는 어미에 ㅣ모음이 결합

하얗다, 파랗다, 노랗다, 빨갛다, 뽀얗다

좋다

규칙 활용과 불규칙 활용은 한글 맞춤법 제18항을 다루면서 볻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불규칙 활용

과거에는 오 불규칙, 너라 불규칙, 거라 불규칙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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