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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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제20항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제21항

명사나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제22항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


제23항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 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24항

‘-거리다’가 붙을 수 있는 시늉말 어근에 ‘-이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어근을 밝히어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25항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 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제26항

‘-하다’나 ‘-없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하다’나 ‘-없다’를 밝히어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국어에서 단어를 형성하는 구성 요소들 중 접미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절입니다. 한글 맞춤법에서는 이 접미사를 다루는데 19항부터 26항까지 꽤 많은 양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 접미사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은 국어의 단어 형성법을 다룰 때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이번 글은 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의 각 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전반적으로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19항은 용언의 어간에 지배적 접사를 뒤에 붙여(접미사) 명사나 부사로 품사를 바꿀 때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음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규정한 항입니다.

이때 사용된 ‘-이’(전자)나 ‘-음/-ㅁ’를 명사화 접미사로 정의하고, ‘-이’(후자)나 ‘-히’를 부사화 접미사로 정의합니다.

이때 사용된 ‘-이’(전자)나 ‘-음/-ㅁ’나 ‘-이’(후자)나 ‘-히’는 국어에서 단어를 형성할 때 비교적 다양한 단어에서 큰 제약없이 널리 사용되므로 생산적인 접미사로 이해합니다. 반대로 특정 단어에서만 품사를 바꾸는 파생 접미사를 비생산적인 접미사로 이해합니다.


제20항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한글맞춤법 제20항은 명사를 어근으로 삼고 뒤에 접미사 ‘-이’를 붙여 새로운 단어를 파생시키는 경우,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음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규정한 항입니다.

이 항은 품사를 바꾸는 지배적 접사로서의 ‘-이’와 명사라는 품사는 바꾸지 않은 채 어근과 관련된 새로운 단어를 파생시키는 한정적 접사로서의 ‘-이’를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제21항

명사나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21항은 명사나 용언의 어간을 어근으로 삼고 그 어근 뒤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가 붙어사 만들어진 단어의 경우, 어근이 된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규정한 항입니다.


제22항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22항은 용언의 어간 다음에 특정 역할을 하여 비교적 광범위하게 쓰이는 접미사의 경우,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규정한 항입니다.

이 항에 규정된 특정 역할 접미사는 사동/피동 접미사, 강조 접미사입니다.


제23항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한글 맞춤법 제23항은 용언화 접미사 '-하다'나 어떤 상태의 잇딴 계속성 의미 부여의 동사화 접미사 '-거리다'가 붙을 수 있는 어근에 명사화 접미사 '-이'가 붙어서 새로운 명사로 파생된 단어의 경우, 해당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규정한 항입니다.


제24항

‘-거리다’가 붙을 수 있는 시늉말 어근에 ‘-이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어근을 밝히어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한글 맞춤법 제24항은 접미사 '-거리다'가 붙을 수 있는 의성/의태어 어근 뒤에 동사화 접미사 '-이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규정한 항입니다.


제25항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용언화 접미사 '-하다'가 붙을 수 있는 어근에 부사화 접미사 '-이'나 '-히'가 붙어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를 붙여 뜻을 더하는 경우,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규정한 항입니다.


제26항

‘-하다’나 ‘-없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하다’나 ‘-없다’를 밝히어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26항은 ‘-하다’나 ‘-없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하다’나 ‘-없다’를 밝히어 적는다는 것을 규정한 항입니다.

이 항은 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에서 규정된 다른 조항들과는 다르게 어근이 된 명사나 부사, 용언의 어근 등을 밝히어 적는다는 내용이 없고, 대신 접미사인  '-하다'나 '-없다'를 밝히어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다' 접미사가 붙어 만들어진 단어는 해당 의미를 가지는 용언의 기본형입니다. 즉 사전의 표제어로 등재되는 단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단어는 '-하다' 앞에 붙은 어근과 접미사 '-하다'의 결합으로 그 형태가 바뀌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언중들이 그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각하다'를 국어의 음운현상을 적용, '생가카다'로 적는다면 우리는 파생어 생각하다의 근원이 된 명사 '생각'과의 관련성을 쉬이 찾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앞에 위치한 어근과 독립하여 접미사 '-하다'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하도록 규정한 것이며 '-없다'도 같은 이유로 밝혀 적는 것입니다.


참고로 위에서 적은 조항들 중 24항과 26항을 제외한 나머지 조항은 원칙만을 적은 것이며, 어원이 분명하지 앟거나 본뜻에서 멀어지는 등을 이유로 이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 예외도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항을 연재할 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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